윈도우 7으로 넘어가야 하는 5가지 이유

Tony Bradley | PCWorld 2010.07.14

지난 13일 윈도우 XP SP2의 마지막 정기 패치가 발표됐다. 이것은 윈도우 XP SP2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불안적하고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SP3를 이용하면 앞으로도 당분간 지원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언젠가는 끝이 난다. 윈도우 XP를 윈도우 7으로 완전히 바꾸어야 한는 5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1. 하드웨어 지원

윈도우 XP는 오래됐으며, 오래된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윈도우 XP의 호환성이나 이 기술들의 이점은 100% 활용하는 것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윈도우 7은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메모리나 전력 관리 기능도 상당히 향상됐다.

 

AP7F0D.JPG2. 드라이버 설치 향상

윈도우 7은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설치하기 위한 엄청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윈도우 XP도 이 같은 기능을 갖추고는 있으나, 드라이버를 찾지 못하고 업체에서 나온 드라이버 디스크를 넣으라고 한다. 윈도우 7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설치하면 대부분 자동으로 정확한 드라이버를 찾아서 설치해준다.

 

3. 보안

윈도우 XP에는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에 포함된 중요한 보안 컨트롤 기능이 많이 빠져있다. 윈도우 7이 출시된 이후 밝혀진 취약점을 보면, 대부분 윈도우 7은 영향을 받지 않거나, 윈도우 XP와 윈도우 7에 모두 영향을 끼친 경우, 윈도우 7의 피해는 경미한데 비해, 윈도우 XP는 공격자들에게 완전히 잠식당하곤 한다.

 

4. 성능

윈도우의 새 세대가 나올 때 마다 나왔던 불만 중 하나는 느려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었다. 윈도우 7은 분명 어떤 것은 멋지지만 필요없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지만, 윈도우 비스타보다 부팅이 빠르고 프로그램 구동 속도도 빨라졌다. 윈도우 XP 사용자는 부팅이나 성능에서 큰 불편함을 못느꼈겠지만, 일부는 XP 보다도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5. 가상화 XP 모드

이것이 바로 윈도우 7의 트럼프 카드이다. 가상 윈도우 XP 모드로 윈도우 7은 가상 PC에서 윈도우 XP SP3를 완벽히 구동할 수 있다. 윈도우 7 운영 체제 안에서 구동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XP 모드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가상 PC보다 빠르다. 이 기능은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얼티미트, 엔터프라이즈만 지원한다.

 

일부 기업체에서는 윈도우 7으로 옮겨가는 것이 결코 저렴하지 않을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윈도우 XP에 적합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윈도우 XP를 구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윈도우 7으로 옮겨갈 경우 하드웨어까지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윈도우 XP SP2를 구동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윈도우 7만이 유일한 길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4년까지 지원하는 윈도우 XP SP3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윈도우 XP SP2를 리눅스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XP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드웨어가 이에 적합할 수 있다. 하지만, IT 관리자는 반드시 새로운 운영체제를 도입하는 과정을 사용자 및 기술자 관점에서 숙지해야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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