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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 소셜 협업 플랫폼 '채터' 공식 출시

Tony Bradley | PCWorld 2010.06.23

클라우드포스 2010(Cloudforce 2010) 행사에서 세일즈포스닷컴의 소셜 협업 플랫폼 채터(Chatter)가 공식 출시됐다.

 

채터는 실시간 기업 소셜 협업 애플리케이션이자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지난 5개월 동안 약 5,000여 고객을 상대로 비공개 베타를 실시해 평가를 받았으며, 6월 22일을 시작으로 전세계 7만 7,300여 세일즈포스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채터를 홍보하기 위한 비디오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과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가 일반 사용자는 물론 기업이 정보를 소비하고 분배하는 방식에서 일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하고, 채터의 목표가 소셜 네트워킹의 이점을 십분 활용해 한층 더 기업 친화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터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기업 고객에게 안전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채터를 이용하면 기업 사용자는 소셜 네트워킹 개념에 대한 투자를 통해 동료나 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서나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의 대형 보험회사인 파머 인슈어런스의 마케팅 컨설턴트인 미치 버훌라는 채터 발표회에서 “우리는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여러 이해 관계자가 있다. 세일즈포스의 채터를 이용해 광고부서는 마케팅 구상 전반에 걸쳐 협업을 제고하고, 1만 4,000명 이상의 내부 에이전트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향상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유 모델을 통해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페이스북이나 구글 버즈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프라이버시 등 적지 않은 문제를 만들어 냈으며, 이 때문에 기업 정보보호나 데이터 보호에 대한 컴플라이언스를 우려하는 기업 환경에는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채터는 프로파일이나 상태 업데이트, 실시간 뉴스 피드, 콘텐츠나 파일 공유 등 표준적인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공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내재된 보안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일즈포스의 CEO 마크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의 채터는 지금까지 해 온 일 중 가장 흥분되는 일”이라며, “채터는 새로운 탄생이자 클라우드 2의 도래를 나타내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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