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넷북?' 도시바, 듀얼스크린 리브레또 W100 발표

Ian Paul | PCWorld 2010.06.22

도시바가 지난 21일 듀얼 터치스크린과 윈도우 7을 탑재한 UMPC '리브레또 W100 리미티드 에디션' 을 발표했다.

 

올 여름 출시될 이 제품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 아이패드 대항마로서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도시바의 이번 신제품은 그러나 기존 태블릿과 달리 덮개형의 넷북 디자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사양은?

리브레또 W100은 인텔 U5400 1.2GHz 프로세서와 2GB DDR3 메모리, 62GB SSD 저장장치, 2개의 7인치(1,024X600) 터치 스크린 등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이 외에 총 6가지 방식으로 구성되는 가상 키보드를 통해 입력을 지원하며 얼굴 인식 기능의 100만 화소 웹캠과 마이크로SD 슬롯, 802.11 b/g/n 무선랜, 블루투스 2.1 등의 추가 기능을 탑재하고 있따. 3G 지원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듀얼 스크린은 어떻게 동작하나?

하단 스크린이 키보드로 작동하는 경우 기존의 노트북이나 넷북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반면 두 개의 스크린을 모두 펼친다면 하나의 대형 화면을 가진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가운데 분리되는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 이 경우 스크린 두 개를 분리해 멀티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회사 측은 내장 가속도계를 통해 자동으로 가로나 세로 모드로 전환되는 것도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총 비용은?

도시바는 구체적인 판매 가격에 대해 함구했지만 인가젯의 패스트 컴패니는 1,000달러 정도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출시 시기는?

'늦여름께'라고 공개된 것이 전부다. 로이터는 그러나 W100이 일본 시장에 8월 말 출시될 것이며 이후 유럽과 북미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의 의미는?

도시바는 W100을 회사의 25주년 기념작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중에 시판되기는 하지만 일종의 시제품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W100의 향방이 어찌될지는 미지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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