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소셜미디어

“공유가 활발할수록 좋은 모델” 페이스북 CEO 프라이버시 논란 재 점화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06.04

페이스북 직원들은 지금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2일 있었던 월스트리트저널의 디지털의 모든 것(All Things Digital) 컨퍼런스에서 프라이버시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비판자들은 지난 주, 페이스북이 새롭게 공개한 단순화시킨 프라이버시 제어와 관련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컨퍼런스에서 Q&A 세션이 끝난 후, 주커버그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논란을 재점화 했다.

 

블로거, 기자, 트위터 사용자들의 여러 보도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이고 고심한 답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회피했다.

 

블로거 존 팩츠코스키는 디지털의 모든 것 웹사이트에 “이런, 주커버그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얼굴은 눈에 띌 정도로 빨개졌고, 얼굴에서는 구슬땀이 흘러내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댄 올드스는 주커버그의 행동이 페이스북이 입은 피해를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주커버그의 최근 발언은 페이스북을 전혀 도와주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라면서, “페이스북은 최근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쉽게 찾고 제어할 수 있도록 변화를 했는데, 페이스북의 기본값은 사생활 보호를 더 적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질문을 받자, 주커버그는 바로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는 페이스북 모델이 사람들이 더 많이 공유할 수록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맞는 말이긴 하지만, 프라이버시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대답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에즈라 고테일은 주커버그가 프라이버시에 관한 어려운 질문에 답을 준비하지 않은 채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강력한 프라이버시 설정 기본값이나 옵트아웃 등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을것”이라면서, “그들은 이런 소동이 지나가서 사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수동적인 자세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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