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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트래픽, 아이폰 턱밑까지 추격"

Ian Paul | PCWorld 2010.04.28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연간 성장률 32%를 기록하며 빠르며 아이폰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광고 및 시장조사 전문기업 애드몹은 지난 27일 2010년 3월 모바일 메트릭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이 담겨있다.

 

보고서에는 또 구글 넥서스 원이 성공적인 등장을 거뒀다는 다소 논쟁적인 결론도 포함돼 있다. 애드몹은 최근 구글에 7억 5,000만 달러에 인수된 기업이기도 하다.

 

애드몹의 이번 보고서는 1만 8,0000개의 모바일 웹사이트로부터 획득한 자료와 애드몹의 광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아이폰, 웹OS, 플래시 라이트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비롯된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성장세

12개 제조사에서 출시한 34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시판되고 있따. 그러나 이 중 11개의 스마트폰이 전체 안드로이드 트래픽의 96%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 2009년 9월에 진행된 애드몹의 조사에서는 불과 2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바 있다.

 

3월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봉장은 모토로라 드로이드였다. 트래픽의 32%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구글의 넥서스원이 불과 2%의 트래픽만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구글은 최곤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략에서 후퇴해 영국 및 유럽 시장에서 보다폰과, 미국 시장에서 버라이즌과 공조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파편화

애드몹의 보고서에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잠재적인 문제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기술돼 있었다. 이른 바 안드로이드 파편화 문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38%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버전 1.5를 탑재하고 있었으며 35%가 2.0 또는 2.1 버전을, 26%가 1.6버전을 운용하고 있었다.

 

이는 잠재적으로 문제가 된다. 이를테면 안드로이드 1.5를 탑재한 모토로라 클릭을 구매하는 사용자가 이후 내비게이션 기능과 같은 이후 버전의 기능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서다.

 

구글이 초기 버전용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추가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구글에게도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는데 있어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애드몹의 보고서에는 이 밖에도 여러 흥미로운 결론이 도출되어 있었다. 아이폰이 전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의 46%를 차지하고 있지만, 믹구 시장에선느 안드로이드가 46%를, 아이폰이 39%를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등이 그것이다.

 

북미 시장 운영체제 점유율

 

안드로이드 폰 기종별 트래픽 추이

 

세계 시장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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