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0용 제일브레이크 소식과 차세대 아이폰 이미지 누출 소식으로 관련 커뮤니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아이폰 제일브레이크 전문가들은 아이폰 데브 팀에서 베타 버전의 'redsn0w jailbreak for iPhone OS 4.0'를 발표했다. 버전은 0.9.5다.
이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애플이 아이폰 OS 4.0을 추후 정식 발표하기 전에 미리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이 베타버전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만 공개될 뿐 개인사용자들에게는 배포되지 않는다.
또 이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해도 설치와 동시에 통신사 잠금 및 다수의 제일브레이된 앱들을 무용지물로 만들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는 충고다.
이와 함께 'Redsn0w 0.9.5 Beta'는 아직 아이폰 3G에만 적용될 수 있다. 아이폰 3GS 및 아이패드용은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애플 루머 블로그인 맥루머는 최근 신형 아이폰 모델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로그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은 기존 제품과 거의 유사하다. 단지 아이패드와 같은 느낌의 은색 후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을 뿐이다.
맥루머 측은 그러나 이미지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토샵 CS4로 보정됐다면서 조작된 이미지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4세대 아이폰의 사양은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화상 회의용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향상된 스크린 해상도 및 자체 개발한 고속 프로세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