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버라이즌-IBM, 프라이빗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개시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0.04.01

버라이즌과 IBM이 “매니지드 데이터 볼트(Managed Data Vault)란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통해 여분의 데이터 카피를 복제하는 서비스이다.

 

IBM의 전략 및 프로그램 개발 임원인 워렌 시로타는 버라이즌과 IBM 양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는 오프사이트 데이터센터에 원격 스토리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온사이트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는데, 데이터를 다른 볼트와 장기 보관을 위한 백업 테이프 등으로 복제할 수 있다.

 

IDC의 분석가 멜라니 포시는 “버라이즌의 네트워킹과 데이터센터 역량, IBM의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이 합쳐진, 기업의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 통합되어 클라우드 상에서 관리되는 엔드 투 엔드 백업 복구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초기 서비스는 뉴욕 지역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부터 IBM과 버라이즌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매니지드 데이터 볼트의 디스크 기반 백업은 RPO(recovery point objectives)와 RTO(recovery time objectives)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의 애플리케이션의 RPO도 강화했는데, 시로타는 데이터베이스 사용 중에 백업을 수행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시로타는 “복구를 위해 테이프를 회수해 전송하는 시간이 필요없어 RTO가 극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사용자에게 백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는가를 알려주기 때문에 계획했던 RTO를 안정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요금은 저장하는 데이터의 용량에 따라 매겨지는데, 구체적인 용량당 서비스 수준과 데이터 보존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시로타는 이번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량 지표가 없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으며, 데이터 저장량의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비용 지출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처리율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대신 이 서비스가 테라급의 대규모 데이터를 일반 백업 윈도우에서 LAN 속도로 백업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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