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윈도우용 SW 실행' N컴퓨팅, 뉴모 칩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03.22

N컴퓨팅이 지난 19일 ARM 디자인에 기반한 듀얼 코어 칩을 발표했다. 이 칩은 TV나 셋톱박스 등의 기기에서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게 해준다.

 

'뉴모'라는 이름의 이 칩은, 가전기기를 데스크톱이나 서버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윈도우용 멀티미티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다.

 

회사 측은 고유의 V스페이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 데스크톱 방식으로 이 과정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뉴모 칩을 탑재한 가전기기는 또 자체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넷북이나 씬클라이언트에 탑재되는 것도 가능하다.

 

N컴퓨팅 측은 이미 LG전자와 제휴를 맺은 상태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CES 전시회에서 뉴모 기반의 네트워크 모니터 시제품을 시연했던 바 있다.

 

회사는 이 밖에도 향후 보다 많은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며 뉴모 칩에 기반한 가상 데스크톱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2분기부터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N컴퓨팅은 기존에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을 판매해왔었지만 이 기능을 지원하는 20달러 이하의 칩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