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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스위치 시장, 10G로 성장세 기대

Jim Duffy | Network World 2010.02.23

이더넷 스위치 시장이 지난 해 4분기 거의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오로 그룹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시스코와 HP, 주니퍼의 관련 매출이 6억 달러나 증가하며 이런 성장을 주도했다.

 

델오로의 분석가 알란 웨켈은 연말 예산 집행과 2009년 3분기의 공급 억제가 지난 해 4분기의 시장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해 3분기 전세계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40억 달러이고, 델오로는 4분기 시장 규모를 5% 정도 증가한 42억 달러로 예상했었다.

 

델오로는 일너 시장 성장이 201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여기에는 데이터센터의 서버 연결과 애플리케이션 통합으로 10기가비트 이더넷의 성장이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델오로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포트수와 매출이 연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인 시장은 10기가비트 이더넷이 유일했는데, 주로 데이터센터용으로 판매되었다.

 

한편, UBS의 조사에 따르면 시스코의 이더넷 스위치 시장 점유율은 2009년에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시스코의 점유율은 2007년 72%에서 2008년 71%로, 그리고 2009년에는 67%로 떨어졌다.

 

UBS의 분석가 니코스 테오도소폴로스는 “2009년의 하락세는 경기 침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긴축된 IT 예산 때문에 가격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에 HP, 3Com, 주니퍼, 브로케이드가 2/3계층 스위치 시장에서, 그리고 F5와 시트릭스가 다계층 스위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다.

 

UBS는 시스코가 여전히 확실한 시장 1위 업체이지만, 카탈리스트 제품군에서 신형 넥서스 플랫폼으로의 이전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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