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구글 사이버 공격에 중국 학교 연루

Owen Fletcher | IDG News Service 2010.02.22

지난 해 구글 및 다른 여러 기업의 서버를 공격한 사건에 중국의 학교 두 곳이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학교들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

 

뉴욕타임즈는 지난 주 공격 루트를 추적한 결과 상하이 교통 대학(Shanghai Jiaotong University)과 상동 동부 지방에 있는 란시앙고급기공학교(Lanxiang Vocational School)에 있는 컴퓨터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공걱자들은 어디에서나 숨어서 이 대학의 IP 주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이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이와 관련해 상하이 대학의 대변인은 “이 같이 근거 없는 주장을 들어 매우 황당하다”라면서, 학교 학생이나 선생이 공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란시앙고급기공학교 대변인 역시 학교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어떤 관련이나 해당 공격이 시작된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와 중국 군대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란시앙고급기공학교는 요리, 자동차 수리, 미용 등을 가르치는 학교로 약 2만 여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 달 구글 서버 공격이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중국 검색엔진 검열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은 현재 중국정부 관련자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Google.cn은 여전히 민감한 정치 이슈 및 다른 검색결과에 대한 필터링을 하고 있다. owen_fletch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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