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다음 작품은 “스마트폰용 음성 통역기”

Daniel Ionescu | PCWorld 2010.02.09

구글이 외국어를 거의 즉석에서 통역해주는 스마프폰 기술의 첫 선구자가 되고자 한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The Times)에 밝혔다. 이 기술은 외국어 사용자와 통화를 하게 될 경우 즉석에서 자국어로 바꾸어주는 것으로 수년 안에 준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번역기(Google Translate)가 총 52개 언어를 변환하는 것처럼 음성 통역 서비스도 통역가를 모방할 것이다. 이것을 위해 구글은 글 번역 서비스의 기반 기술을 음성 인식 시스템과 통합할 예정이다.

 

이런 아이디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좀 더 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시스템은 화자가 말하는 것의 전체 의미를 이해할 때까지 들은 후에 구글의 번역 서버로 전송한다. 통화를 하고 있는 청자는 번역된 기계음으로 내용을 듣게 된다.

 

이론상으로는 모두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로 실용화 되기까지는 “몇 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번역 서비스 수장인 프란츠 오크는 타임즈에 “최근에 엄청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어투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며, 구글은 사용자들의 말하는 스타일을 배우는 소프트웨어를 마련해 이 문제를 풀고자 하고 있다.

 

한편,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는 음성 검색, 음성인식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모토로라 드로이드), 음성 기반 텍스트 입력(넥서스원) 등의 음성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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