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8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 6월 발표 예정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미국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오는 6월 발표를 목표로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개최된 그린 그리드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EPA의 알렉산드라 설리반은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에 대해 기업들에게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성 프로젝트의 성과를 추적하는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1부터 100까지 점수로 평가하는 온라인 툴을 사용하게 된다. 이 툴로부터 75점 이상을 받은 곳은 EPA의 감사를 요청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PA는 데이터센터 관련 활동을 점점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x86 서버용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스토리지 장비용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또한 UPS에 대한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 개발 작업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로 제품 선정 기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프로그램은 인센티브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들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 이미 환경 문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EPA는 기업들이 에너지 스타 평가를 잠재적인 마케팅 툴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PA는 이미 일반 사무실과 병원 등을 포함해 건물의 에니저 효율성을 18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반 건물의 경우 면적과 운영시간 등이 주요 기준이 되지만, 데이터센터에는 다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효율성 평가는 주로 PUE(Power Unit Efficiency)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PUE는 데이터센터에 공급된 전체 전력과 실제로 IT 장비에 도달한 전력을 측정해 냉방이나 비효율적인 전력 공급장비로 인해 손실된 전력을 파악할 수 있다.

 

EPA는 또한 UPS의 전력 출력도 계산할 계획이다. 설리반은 PUE 점수가 좋은 데이터센터가 높은 점수를 받겠지만, PUE만이 유일한 평가 기준으로 아니라고 설명했다.

 

EPA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은 일부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그린 그리드 행사의 일부 참석자는 데이터센터의 입지나 리던던시 수준 등의 다른 기준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데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 측정 툴 전문업체인 모디어스(Modius)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돈 클레인은 “기후가 추운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좋은 PUE를 얻기 쉽기 때문에 환경 요소가 계산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PA는 108곳의 데이터센터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UPS 출력만을 계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리반은 “PUE에 영향을 미치는 운영 요소가 그리 많지 않다는 데에 놀랐다”며, “변수는 데이터센터의 특성보다는 에너지 관리 관행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설계 전문업체 아이그룹(idGroup)의 대표 게리 머피는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전력 비용에 민감한 기업 임원들에게 자사 시설의 효율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머피 역시 EPA가 분석을 위한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머피는 “108곳의 데이터센터는 그리 충분한 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james_niccolai@idg.com



2010.02.08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 6월 발표 예정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미국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오는 6월 발표를 목표로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개최된 그린 그리드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EPA의 알렉산드라 설리반은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에 대해 기업들에게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성 프로젝트의 성과를 추적하는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1부터 100까지 점수로 평가하는 온라인 툴을 사용하게 된다. 이 툴로부터 75점 이상을 받은 곳은 EPA의 감사를 요청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PA는 데이터센터 관련 활동을 점점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x86 서버용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스토리지 장비용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또한 UPS에 대한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 개발 작업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로 제품 선정 기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프로그램은 인센티브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들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 이미 환경 문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EPA는 기업들이 에너지 스타 평가를 잠재적인 마케팅 툴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PA는 이미 일반 사무실과 병원 등을 포함해 건물의 에니저 효율성을 18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반 건물의 경우 면적과 운영시간 등이 주요 기준이 되지만, 데이터센터에는 다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효율성 평가는 주로 PUE(Power Unit Efficiency)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PUE는 데이터센터에 공급된 전체 전력과 실제로 IT 장비에 도달한 전력을 측정해 냉방이나 비효율적인 전력 공급장비로 인해 손실된 전력을 파악할 수 있다.

 

EPA는 또한 UPS의 전력 출력도 계산할 계획이다. 설리반은 PUE 점수가 좋은 데이터센터가 높은 점수를 받겠지만, PUE만이 유일한 평가 기준으로 아니라고 설명했다.

 

EPA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은 일부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그린 그리드 행사의 일부 참석자는 데이터센터의 입지나 리던던시 수준 등의 다른 기준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데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 측정 툴 전문업체인 모디어스(Modius)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돈 클레인은 “기후가 추운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좋은 PUE를 얻기 쉽기 때문에 환경 요소가 계산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PA는 108곳의 데이터센터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UPS 출력만을 계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리반은 “PUE에 영향을 미치는 운영 요소가 그리 많지 않다는 데에 놀랐다”며, “변수는 데이터센터의 특성보다는 에너지 관리 관행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설계 전문업체 아이그룹(idGroup)의 대표 게리 머피는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전력 비용에 민감한 기업 임원들에게 자사 시설의 효율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머피 역시 EPA가 분석을 위한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머피는 “108곳의 데이터센터는 그리 충분한 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james_niccolai@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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