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아이패드 경쟁 이리더와 태블릿 PC 계획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02.08

넷북의 개척자인 아수스가 올해 하반기에 애플 아이패드의 경쟁제품으로 이리더와 태블릿 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수스의 CEO 제리 쉔은 자사의 4분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태블릿 PC를 출시할 때 콘텐츠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6월에 개최되는 컴퓨텍스 대만 2010에서 자사의 첫 번째 이리더인 “Eee Book"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쉔은 올해 스마트북을 내놓을 것이라고 은연 중에 밝힌 바 있는데, 스마트북은 넷북과 유사한 미니노트북이지만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와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북은 일반 노트북용 부품을 사용하는 넷북보다 훨씬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쉔은 아수스가 올해는 넷북보다 스마트북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컴퓨텍스에서 칩 업체인 퀄컴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아수스 Eee PC 스마트북을 선 보인 바 있다. 퀄컴의 스마트북이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수스는 검증되지 않은 디바이스에 자사의 엔지니어링 자원을 집중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지난 해 몇 종의 스마트북이 출시됐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미니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의 디바이스용으로 개발된 크롬 운영체제는 올해 하반기에 선을 보일 예정이며, 대만 업체들 다수가 새 운영체제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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