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반드시 필요한 통신 예산

Johna Till Johnson | Network World 2009.12.23

만일 당신이 필자와 함께 일하는 IT 전문가들과 같다면, 작년의 거침없는 예산 삭감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면서, 예비 예산안 작성을 끝냈을 것이다. (2008년과 2009년 사이 IT 부서의 예산은 평균적으로 22%가 줄었다.)

 

그렇다면 2010년 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몇 가지 핵심적인 부분들과 그 이유를 살펴보자.

 

이동이 잦은 직원에 대한 지원

작년 예산 삭감으로 냉랭한 겨울을 지냈으나 전체 기업의 이동성은 평균 16% 정도 증가했다. 여기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기 등이 포함된다. 2010년에도 비슷하게 이동하며 일하는 직원이 늘어나고 LTE(long-term evolution)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에 대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원

지난 5년간 지사의 수는 매년 평균 9%씩 늘어났다. 그러나 2009년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3% 줄었는데, 2010년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회사는 17%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사를 지원하는 것은 IT 예산 중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부분 중 하나로, 지원 전략을 세우고 예산을 책정하자.

 

WAN 서비스 개편

내년에 계약이 끝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VoIP 관리,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트렁킹(trunking) 및 이더넷(Ethernet) 전송 등 새롭게 등장한 기술을 살펴볼 예산을 원할 것이다. 위에 언급된 내용은 몇 시간의 컨설팅 정도로 가볍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변화, 도입 비용에 포함될 수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개편

만일 라우터나 스위치, 무선 LAN 기어를 지난 몇 년간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다면, 2010년이 적당한 시기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주요 업체들이 비용은 줄고, 성능은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내놓고 있기 때문. 그리고 장비의 에너지 효율성에 대해서도 집중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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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통합 커뮤니케이션)

많은 기업들이 UC(Unified Communication)의 현재 상태 정보(Presence), 대시보드(Dashboards), 통합 메시징(unified messaging) 등은 뒤쳐져 있지만 화상회의(videoconferencing) 분야는 서둘러 도입하고 있다. 데스크톱 기반이던, 회의실 기반이던, 혹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이던 상관없이 2010년은 여기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 조언은 이것이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요구사항이 거절되더라도 예산 목록상에 해당 요소들을 넣어놔야 한다는 것. 심지어 예산이 아예 없더라도 말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예산 목록에 넣어둠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필요한 부분을 평가하고 자금을 요구했으나 거부된 것과, 필요한 것을 파악하지 못한 것과는 매우 다르다. 또한, 만일 나중에라도 예산을 받을 수 있다면 해당 내용에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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