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신형 아톰 '작아지고 알뜰해졌다'

Tony Bradley | PCWorld 2009.12.22

인텔이 지난 21일 3종의 신형 아톰 프로세서와 신형 칩셋 발표했다. 이들 신제품군은 보다 작고 에너지 효율적인 넷북과 넷톱의 구성을 가능케할 것으로 관측된다.

 

파인뷰로 명명되어온 이번 3종의 아톰 프로세서는 모두 그래픽 기능과 메모리 콘트롤러를 모두 내장하고 있다. 인텔에 따르면 60% 더 작은 크기와 20% 더 적은 전력만을 소모한다. 넷톱 프로세서로는 50%의 절전성을 갖췄다.

 

개별 칩으로서의 전력 소모량은 높을 수 있지만 여러 칩셋을 결합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더 효율적인 에너지 소모율을 기록할 수 있는 셈이다.

 

인텔은 이번 3종의 프로세서군과 NM10 익스프레스 마더보드 칩셋을 묶어 파인트레일 플랫폼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이번 제품군은 업계 최초로 x86 프로세서와 그래픽 기능이 결합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텔이 진행하고 있는 라라비 프로젝트 및 AMD의 퓨전 프로세서 제품군과 동일선상에서 비교되는 제품은 아니다.

 

이번 신제품군이 7mm 두께의 씨게이트의 모멘터스 씬 드라이브나 펄사 SSD 등과 결합될 경우 예전보다 더 작고 발열이 적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넷북의 출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쿨링팬을 제거할 수 있을 만큼 발열량이 적기 때문에 보다 조용하고 배터리 동작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인텔은 신형 아톰 프로세서와 칩셋을 시스템 제조사들에게 이미 출하하고 있는 단계다. 이들을 탑재한 완성품은 2010년 첫 주에 등장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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