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런던에 비즈니스 분석센터 개설 “금융 서비스에 초점”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09.12.02

IBM이 영국 금융 분야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중점을 둔 비즈니스 분석센터를 런던에 개설했다. 금융산업은 영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분야이기도 하다.

 

IBM은 이번에 개설한 센터가 초기에는 시장 전반의 위기 상태와 자산 등급을 추적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 문을 연 이 센터는 우선 400명 정도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데, IBM은 분석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직원수는 두 배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센터는 궁극적으로 에너지와 공공설비 산업이 지능화된 측정과 그리드 기술로 이전하면서 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BM은 이외에도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제약회사와 운송이나 공공안전 등의 공공 영역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IBM의 비즈니스 분석센터는 영국 윈체스터에 있는 자사는 허슬리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공조해 운영될 예정이며, 그동안 IBM이 인수한 코그노스나 아이로그, SPSS 등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업체의 기술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IBM은 올해 들어 세계 각국에 비즈니스 분석센터를 설립해 왔는데, 지난 6월 이후로 베를린과 도쿄, 뉴욕, 워싱턴, 뱅갈로에 비즈니스 분석센터를 개설했다. IBM은 이들 센터에 분석 컨설턴트만 4,0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IBM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를 구조조정하고, 자사의 연구 부서에서 수학자와 분석 전문가를 대거 동원해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eremy_kirk@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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