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올해의 단어로 등극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12.01

올해 소셜 네트워크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우리 주변의 언어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뉴 옥스퍼드 아메리칸 딕셔너리(New Oxford American Dictionary)가 2009년의 단어로 ‘언프렌드(unfriend; 페이스북에서 친구관계를 끊는 말)을 선정한 것에 이어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Global Language Monitor)는 “트위터(Twitter)”를 올해의 단어로 꼽은 것.

 

이 밖에 모니터가 선정한 상위 5개 단어에는 “오바마(Obama)”, “H1N1”, “부양책(Stimulus)”, “뱀파이어(Vampire)” 등이 있다.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의 회장인 폴 페이약은 “올해의 단어들은 정치적 사건, 전국적인 유행, 경제 위기, 팝 아이콘의 사망 등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트위터는 상당히 눈에 띈다”라고 말하면서, “트위터는 모든 대화가 140자 이내라는 소셜 상호작용의 새로운 형식을 대표한다. 이제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제한된 글자수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미래를 어떻게 열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의 사용은 지난 몇 년간 상당히 증가했다. 힛와이즈(Hitwise)에 따르면 지난 9월 트위터 사용량이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1,170%나 증가했다.

 

지난 해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선정한 최고의 단어는 “변화(Change)”였으며, 2007년에는 “하이브리드(hybrid)’였고, 2006년에는 “지속 가능한(Sustainable)”이었다.

 

선정 방법은 전 세계의 미디어, 블로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및 다른 온라인 서비스 등에서 사용된 단어와 문장을 추적해, 빈도수를 문맥과 함께 측정한다.

 

지금까지 모니터가 선정한 10년간 최고의 단어에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 “9/11”, “오바마(Obama)”, “구글(Google)” 등이 포함된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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