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초기 도입률, “이미 비스타 추월”

JR Raphael | PCWorld 2009.11.03

시장조사기관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7이 윈도우 비스타에 비해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 애플리케이션의 분석에 따르면, 정식 출시 후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지난 주말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의 3.6%가 윈도우 7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열흘 만에 3.6%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비스타의 경우 당시 넷 애플리케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출시 한 달이 지난 후에도 전체 운영체제 시장의 2.04%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비스타가 3.7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2007년 5월로, 출시후 4개월이 지난 다음이다.

 

넷애플리케이션의 조사가 지난 주말 동안 웹에 접속한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윈도우 7이 3% 점유율을 넘어섰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한편, 윈도우 7의 증가와 함께 윈도우 XP의 감소세도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윈도우 7의 점유율은 0.92%가 떨어진 70.6%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년 동안 평균 감소세인 0.64%와 비교해 상당히 빠른 하락세로 평가된다.

 

지난 9월 반등세를 보였던 윈도우 비스타는 18.77%를 기록했다. 윈도우 운영체제 전체는 92.5%인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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