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MS 검색 제휴, 최종협의 내년 초로 연기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10.29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양사의 검색 및 광고 제휴 최종협의 기한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검색엔진을 야후의 검색에 적용시킨다는 제휴 내용을 발표했을 때, 두 회사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협상을 10월 27일까지 마무리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 및 제휴 이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야후는 “거래의 복잡한 성격상 최종협의에 이르기까지 더 이야기를 해야 할 몇 가지 사안이 남아있다”라면서, “양사 모두 제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휴 이행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하기로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최종협의 시안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해당 보고서에서 “가능하면 제휴를 빨리 진행시키기로 동의했으며, 2010년 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에 이번 제휴가 완전히 실행되기까지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제휴 내용에는 야후가 양사의 프리미엄 검색 광고 서비스를 담당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현재 미국 법무부는 이번 제휴의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nancy_gohring@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