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 “윈도우7 파도에 올라타라”

편집부 | CIO 2009.10.23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이 공개되면서 PC업계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새로운 운영체제가 출시되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삼보컴퓨터는 윈도우7 출시에 발맞춰 이를 탑재한 일체형 PC ‘루온 F3′을 선보였다. 루온 F3은 윈도우7 홈 프리미엄 에디션을 탑재하고 21.5인치 풀HD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에 멀티터치 기능을 적용한 PC다. 윈도우7부터 추가된 멀티터치 기능을 살려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가락 두 개로 그림을 자유 자재로 늘이고 줄이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삼보는 드림시스 데스크톱, 에버라텍 노트북 등 대부분의 라인업에 윈도우7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고, ‘윈도우7 스타터 버전’을 탑재한 넷북 신제품도 준비중이다. 한발 빠른 제품 출시로 윈도우7 출시 전까지 신제품 구매를 미뤄온 대기수요와 교체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심산이다.

LG전자도 노트북 신제품을 앞세워 발빠르게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10월22일, 윈도우7을 탑재한 울트라씬 노트북을 ‘엑스노트 T380 시리즈’를 선보였다. 두께 25mm에 무게 1.89kg으로 얇고 가벼우며, 13.3인치 LCD 화면에 8셀 배터리를 기본 장착한 제품이다. 윈도우7 홈 프리미엄을 탑재하고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터치패드로 조작이 쉽고 간편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2듀오 SU7300 1.3GHz에 4GB DDR2 메모리, HD급 해상도의 LED LCD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윈도우7 스타터 버전을 탑재하고 HD LCD를 적용한 넷북 ‘X120N’ 등 다양한 제품들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레노버는 ‘윈도우7 레노버 향상된 경험’(Windows7 Lenovo Enhanced Experience) 인증을 내놓았다. 이 인증을 받은 PC는 윈도우7 구동시 끄고 켜는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윈도우7을 탑재하지 않은 PC나 최적화되지 않은 PC보다 부팅 속도가 최대 56% 빠르며 종료시에도 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게 레노버쪽 설명이다. ‘향상된 경험’ 인증을 받은 씽크 브랜드 PC들은 성능에 최적화된 ‘씽크밴티지’ 기능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윈도우7이 공식 선보인 10월22일부터 ‘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 판촉 행사를 시작했다. 윈도우7과 인터넷 익스플로러8 등을 탑재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데스크톱 및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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