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키하바라, 자정에 윈도우 7 판매 개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10.20

도쿄의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유통점들이 윈도우 7을 자정해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몇몇 상점들은 오는 수요일 저녁에 문을 열어 10월 22일 목요일 0시부터 윈도우 7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업체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와 윈도우 7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세션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자정 판매로 일본은 세계에서 윈도우 7을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먼저 판매하는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정에 줄을 서 구매할 만큼 열광적인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이미 윈도우 7의 프리 릴리즈 버전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의 다양한 프리뷰 버전을 내놓았고, 이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요일 저녁에 문을 여는 상점들은 전문가용 PC 유통업체들로, 윈도우 7도 도매업체용 버전을 판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윈도우 7의 소매 패키지 버전은 주요 상점들이 문을 여는 목요일 아침 9시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키하바라 이외에도 일본 전역에 걸쳐 전문가용 PC와 주변기기 업체들이 자정에 윈도우 7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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