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신제품 현실로?” 구글, 관련광고 노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10.06

지난 주말 검색결과에 애플이 조만간 아이맥(iMac), 맥 미니(Mac mini), 맥북(MacBook) 제품군을 개편할 것임을 알 수 있는 구글광고가 노출돼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광고는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처음 알려진 것으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버전의 구글에서 ‘imac’, ‘mac mini’, ‘macbook’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신제품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나타났고, 이 광고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애플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됐다.

 

4일 컴퓨터월드가 직접 이탈리아 버전의 구글에서 ‘imac’을 검색해본 결과, “새로운 디자인, 더욱 섬세함! 애플 스토어에서 구성하세요”라는 뜻의 “Nuovo design, ancora piu sottile. Configura il tuo all'Apple Store.”광고가 나왔다. 현재는 다른 광고로 대체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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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플인사이더가 구글 네덜란드 사이트에서 ‘macbook’을 검색하자, “더 얇고, 가볍고, 빠르다! 무료 배송, 오늘 주문하세요”라는 뜻의 “"Dunner, lichter en krachtiger! Gratis bezorging. Bestel vandaag.”라는 광고가 노출됐다.

 

그리고 구글 네덜란드에서 ‘imac’을 검색했을 때에는 “완전히 새로운 아이맥. 울트라씬 20&24인치 모델. 단돈 1,099유로부터. 애플 스토어”로 번역되는 “De Splinternieuwe iMac. Ultradunne 20 & 24 inch modellen. Vanaf slechts ??1099. Apple Store”가 나왔다.

 

5일에 똑같이 반복해본 네덜란드 버전의 ‘macbook’ 검색에서는 “새로운 맥북을 찾아보세요. 무료배송! 오늘 주문하세요”라는 뜻의 “Ontdek de nieuwe MacBook. Gratis bezorging! Bestel vandaag”가 나왔다.

 

이 같은 광고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애플의 데스크톱인 아이맥과 맥 미니 제품군의 신제품이 공개되고, 최저가격의 맥북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애플인사이더는 2주 전 대만 제조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아이맥 신제품이 10월 중순경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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