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트위터 사용자는 “부유한 도시인”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9.29

만일 당신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에 중독되어 있다면, 주위의 평범한 미국인 보다 좀 더 돈을 많이 버는 도시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 나왔다.

 

닐슨(Nielsen)이 발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들 보다  부유하고, 블로거와 트위터 사용자들은 도시 지역에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의 부회장인 윌스 코리건은 “닐슨의 온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인 중 절반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접속했으며, 이 숫자는 매 분기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위 7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닐슨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일반적으로 “평균이상의 부자”이며, 소득으로 사용자를 3단계로 나눴을 때, 상위 1/3 사람들은 하위 1/3 보다 25%가량 페이스북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하위의 1/3 사람들은 상위 1/3보다 37% 마이스페이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최근 연구에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인기를 얻어가면서, 사용자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7월 아이스트레티지랩스(iStrategyLabs)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미국 고등학생 대학생 사용자 수는 지난 6개월간 하락하고 있는 반면, 55세 이상 사용자 수는 무려 513.7% 증가했다.

 

이것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난 몇 년간 성장하면서, 인구통계학적으로 나이가 있는 부자들이 많이 이용하게 됐다는 것을 나타냈다.

 

올해 말, 트위터 임원들이 마침내 사업 계획을 가지고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사용자들의 특성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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