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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이통사와 협력해 더 많은 휴대폰 선보일 계획”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8.28

델이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함께 모바일 기기를 선보인 것처럼, 전 세계의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델은 중국의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와 함께 개발한 휴대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는데, 정식 출시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델은 현재 AT&T와 보다폰(Vodafone) 등 전 세계의 주요 이동통신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델 CEO인 마이클 델은 27일 컨퍼런스콜에서 이런 이동통신사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스크린 크기의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이동통신업체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차이나 모바일 프로토타입은 그 중에 하나”라고 전했다.

 

차이나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디지털 카메라, 2G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델은 이미 이동통신사의 번들제품으로 넷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넷북은 저가형 PC로, 기본적인 PC 기능을 제공하고 작은 스크린 및 키보드가 특징인 제품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델은 공식적으로는 서버나 스토리지처럼 이윤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델이 휴대폰 영역에 좀 더 깊게 관여하기로 결심한다면, 노키아, 삼성, 애플, 리서치인모션(RIM), 소니 에릭슨, 팜 등과 같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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