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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아이폰으로 즐기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9선

Mike Keller | PCWorld 2009.08.28

일단 오해하지 말 것. 물론 앱스토어는 비할 데 없이 훌륭한 곳이다. 여기에는 아이폰을 위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란 결국 애플의 승인을 받은 애플리케이션에 한정된다.

 

다행히 애플의 허가를 받지 못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사이디아(Cydia)라는 곳이 존재한다. 이곳은 해커인 제이 프리먼(saurik으로도 알려져 있다)이 만든 대안적 앱스토어다. 사이디아는 아이폰을 해킹해서 잠금장치를 풀어야지만 이용할 수 있다. 제일브레이크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과정이지만 소심한 사람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다음은 앱스토어에서는 볼 수 없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모아보았다.

 

윈터보드(Winterboard)

AP71D7.JPG어떤 방법으로든 유저 인터페이스의 외관을 바꿀 수 없도록 한 것은 애플이 아이폰의 설정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해당 기능을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윈터보드(아이폰 UI 매니저인 스프링보드에 대한 말장난)는 이용자가 직접 만들거나 사이디어에서 다운로드한 테마를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이디어에는 제일브레이커들이 업로드한 수많은 테마들이 올라와 있다.

 

Sb세팅(SBSettings)

AP510F.JPGSB세팅은 필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제일브레이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이것은 간략한 애드온 형태로서 화면 윗부분에 있는 상태 바를 한번 문질러서 실행할 수 있다. SB세팅은 신속하고 사용자화된 설정과 토글을 실행할 수 있다. 필자는 배터리가 부족해질 정도까지 기기를 활용하는 편이므로 밝기 조절뿐만 아니라 와이파이와 3G 토글이 매우 유용하다. SB세팅은 스킨 적용이 가능하므로 윈터보드 테마와 잘 어울릴 것이다.

 

네타토크(Netatalk)

AP3E1F.JPG아이폰을 제일브레이크할 때, 이용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루트 파일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방법에는 기기 자체에서의 SSH(OpenSSH를 통해서) 또는 시뮬레이트된 터미널(MobileTerminal)이 포함된다. 그러나 네타토크는 맥과 비슷한 방식의 옵션으로 이용자가 애플토크를 통해 아이폰 파일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네타토크를 설치하고 맥에서 파일 공유만 실행하면 된다. 아이폰이 파인더 윈도우의 ‘디바이스’ 아래 나타나면 유닉스에 대한 지식 없이도 아이폰의 파일을 살펴볼 수 있다.

 

사이코더(Cycorder)

AP16EA.JPG사이코더는 3GS가 아닌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한 동영상 녹화 애플리케이션이다. 2G나 3G의 카메라가 동영상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애플이 3GS 아이폰 판매를 위해 의도적으로 이 기능을 제한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블랙리스트(iBlacklist)

AP15B8.JPG끈질긴 텔레마케터의 전화에 지쳤거나 특정 인물과 통화하기 싫은 경우 아이블랙리스트를 이용하면 자동적으로 블랙리스트상의 인물이 건 전화는 보이스메일로 보내지거나, 그들에게 통화중 신호를 보내거나, 아니면 단순히 전화를 끊을 수 있다. 또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서 특정 번호만 통화하거나 요일마다 다른 작동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화 설정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아이블랙리스트를 개발하는 데 쏟은 노력은 애플의 블랙리스트에 조용히 올려졌을 것이다.

 

PDA넷(PDANet)

AP3E6D.JPGAT&T는 테더링(MMS는 말할 것도 없다!) 서비스 개시를 계속 연기하고 있고, 서비스 비용에 관한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제일브레이커들은 몇 달 동안 즐겁게 테더링을 이용해 왔다. PDA넷은 사용이 간편하고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노트북에 임시로 네트워크를 설정한 다음, 이를 아이폰의 와이파이 설정에 연결하고 PDA넷을 실행하면 그런대로 견딜 만한 3G 속도로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파이브 아이콘 닥(Five Icon Dock)

AP069D.JPG그 자체로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파이브 아이콘 닥은 사이디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는 핵(hack)이며,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발휘하여 아이폰 화면에 더 많은 아이콘을 담을 수 있게 한다. 필자는 파이브 아이콘 닥이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아이콘 위치에 사파리와 맵스 가운데 어느 것을 놓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모두 놓을 수 있다!

 

스왑튠(Swaptunes)

AP1715.JPG이 작은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의 음악을 두 가지 다른 아이튠 라이브러리에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은 명백히 이 기능을 생략하였고, 저작권을 획득할 목적으로 이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거부했을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다른 컴퓨터(가정용 컴퓨터와 업무용 컴퓨터?)가 두 가지 다른 뮤직 라이브러리를 가지는 데에는 정당한 이유가 분명이 있다.

 

Mx튜브(MXTube)

AP3ACD.JPG마침내 유튜브 비디오를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MX튜브를 이용하면 유튜브 비디오를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해서 지하철, 비행기 등 인터넷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능적으로 아이튠 스토어에서 팟캐스트를 다운로드하는 방식과 비슷하며 백그라운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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