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S-노키아 제휴가 사용자에게 좋은 5가지 이유

Tony Bradley | PCWorld 2009.08.14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가 손을 잡고 노키아의 심비안 기반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제휴가 마이크로소프가 윈도우 모바일의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윈도우 모바일이 얼마나 좋던지 상관없이 10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실패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플랫폼에 상관없이 자사 서버나 애플리케이션에 좀 더 기댈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을 어떻게 생각하던 사업적인 문제일 뿐이다. 그렇다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번 제휴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의 제휴가 사용자에게 좋은 이유 5가지를 꼽아보았다.

 

1. RIM 블랙베리의 대안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5%를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한번도 엔터프라이즈 마켓에서 성공한 적은 없다. RIM의 블랙베리가 많은 회사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

 

블랙베리는 지금까지 성공하고는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백엔드 서버와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은 결여되어 있다. 윈도우 모바일 OS 탑재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 백엔드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RIM 블랙베리 대신에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 솔루션을 이용해볼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2. 스마트폰 선택폭 확장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과의 호환을 위해 윈도우 모바일 기기에 의존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데 제한이 많았다.

 

이제 익스체인지,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백엔드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이 똑같이 잘 되는 휴대폰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3. 통합 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에 기반한 많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 전에는 이 기능은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모바일이 탑재된 노키아 기기를 이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노키아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의 상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거나 답장을 할 수 있으며, 기업의 VoIP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4.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필수적이다.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혹은 오피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의 대안을 제공하려는 영웅심리가 담긴 노력일지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 표준과 호환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의 이러한 지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용 서드파티 뷰어들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진짜보다 좋은 것은 없다. 이제, 노키아 e시리즈 모바일 기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을 경험하고 엑셀이나 워드작업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됐다.

 

5. 쉐어포인트 통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과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모바일과 비교했을 때, 쉐어포인트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노키아는 기자회견 중에 쉐어포인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을 노키아 기기에 도입하는 것 이외의 무엇인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쉐어포인트는 모든 업무를 가상화하여 사용할 수 있게하여, 파일을 쉽게 공유하고 프로젝트 협업을 할 수 있다. 노키아 모바일 기기에서 쉐어포인트와 상호작용하게 하는 것은 사용자들이 어디에 있던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edito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