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CEO, “사용자 수 가장 많은 도시는 런던”

Lexton Snol | CIO 2009.08.10

트위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가 런던이 트위터 사용자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도시라고 지적했다.

 

트위터 CEO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는 BBC 뉴스나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위터 현상의 확산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이같이 밝히면서, 국가별로는 미국이 1위, 영국이 2위라고 전했다.

 

다음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이다.

 

트위터가 커뮤니티의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가?

 

아니다. 트위터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트위터는 언론인가?

 

AP480D.JPG정확히 전통적인 언론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트위터는 사람들이 뉴스나 사건이 일어나는 즉시 보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미디어가 아닌 일반 사람들(ground)에서부터 보도가 된다. 이란 사태만 보더라도,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바로 알렸다. 이것은 뉴스가치가 있는 콘텐츠였을 뿐더러, 사건현장에 대한 많은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언론이나 뉴스의 역할을 100%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분석이 필요하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 생태계에 또 다른 층을 추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란 사태 때문에 사이트 보수작업을 뒤로 미룬 것인가?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작업을 일부 뒤로 미뤘다. 원래는 새벽 등 사이트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을 피해서 작업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런 시간이 이란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 정도 작업을 뒤로 미뤄서 이란이 새벽시간일 때 작업을 했다.

 

자발적인 의지였나 아니면 정부의 요청 때문이었나?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작업 연기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다. 중요한 시간대에 정보가 흐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가 개방되어 교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며, 당시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사회성을 기르는데 악영향을 끼친다는 니콜라스 대교주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좀 바보 같은 생각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사람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이고,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대체되지 않을 때도 있다. 따라서 이것은 인간성이 없는(de-humanising)것과는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다.

 

트위터는 일시적인 유행인가?

 

트위터가 일시적인 유행이 된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이다. 누군가 트위터 보다 더 훌륭한 서비스를 선보였을 때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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