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앤드리스, “페이스북 올해 수익, 5억 달러 이상될 것”

Lexton Snol | CIO 2009.07.08

페이스북 임원이자 실리콘 밸리의 기업가, 그리고 웹 브라우저의 개척자인 마크 앤드리스가 페이스북이 올해 5억 달러를 벌고, 5년 후에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리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에 페이스북은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이고, 수익화에 집중한다면 올해 10억 달러 이상도 벌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5년 후에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내 입장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앤드리스는 네스케이프 임원인 벤 호로위츠와 함께 벤처 캐피탈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진작에 페이스북에 투자하지 않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아마 더 노력할 수 있었는데, 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앤드리스는 페이스북 대신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트위터에 투자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앤드리스는 페이스북이 광고 판매를 더욱 증진시키면 올해 10억 달러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사이트에게 지금 단계에서는 당장의 수익을 올리는 것 보다 사용자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키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로위츠는 이전에 소셜 네트워크 시장을 이끌었던 마이스페이스를 언급하면서, 마이스페이스가 너무 광고판매에만 집중해서 플랫폼을 개발할 충분한 여력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만일 수익이 사용자 경험을 안좋게 만든다면,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리스는 오늘날의 브라우저 코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자이크 웹 브라우저를 고안해낸 사람이다. 그는 네스케이프를 세웠으며, 가장 최근에는 주제 중심 소셜 네트워크인 닝(Ning)을 설립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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