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검색시장 점유율 8.23%로 3위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7.02

공개된지 한 달 정도 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의 미국 검색 시장 점유율이 1% 증가했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가 1일 발표한 6월 검색시장 점유율 데이터에 따르면, 빙이 검색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 점유율의 일부를 가져왔으나, 그리 크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점유율이 79.07%에서 78.48%로 떨어졌는데, 빙 점유율은 7.21%에서 8.23%로 높아졌다. 지난 달 잠깐 빙에 뒤쳐졌던 야후의 점유율은 11.04%로 다지 2위 자리로 복귀했다.

 

스탯카운터 CEO인 애오드핸 컬른(Aodhan Cullen)은 “처음에는 시장 점유율 1% 증가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빙에 투자한 것에 비해 별로 큰 효과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트렌드를 보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너무 극적이지 않다면, 안정적인 성장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사이트에는 빙, 라이브 서치, MSN 서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탯카운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빙이 출시된 첫 주에 점유율 9.21%로 급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 후에 빙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자 점유율도 같이 어느정도 하락해, 6월 중순에는 7.47%~7.6%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6월 마지막주에 다시 8%로 복귀했다.

 

빙은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서치가 업데이트된 검색엔진으로, 코드명은 쿠모(Kumo)였다. 빙 트래블, 빙 캐시백, 빙 맵스 포 엔터프라이즈 등의 서비스가 특징이다. 엄청난 마케팅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을 이용해 검색엔진 분야의 괴물인 구글을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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