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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세번째 안드로이드폰 'HTC 히어로' 발표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6.25

 

HTC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개편한 신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HTC 히어로'를 선보였다.

 

HTC의 새로운 UI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시계 스타일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선랜 스위치, 날씨 게이지, 트위터 피드 위젯 등을 홈 화면에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업무나 가족, 놀이 등 수십 개의 사용자 화면을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회사의 CMO 존 왕은 "3년에 걸쳐 이번 이번 UI를 개발했다"면서, "핵심은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편리하게 하며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새롭게 개발한 UI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HTC 센스'이며 이후 HTC의 전 휴대폰에 걸쳐 적용될 계획이다.

 

HTC 히어로는 회사의 세번째 안드로이드폰으로 HTC 드림(G1)과 HTC 매직의 후속작이다.

 

신제품은 3.2인치 320X480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500만 화소 AF 카메라와 마이크로SD 확장 슬롯, GPS, 디지털 나침반, 3.5mm 스테레오 잭 등의 사양을 갖췄다.

 

이 밖에 HTC 다이아몬드에서 아쉬웠던 지문 방지 기능을 지원하며 보다 부드러운 느낌은 테프론 코팅도 적용돼 있다.

 

아울러 검색 버튼을 내장, 인터넷이나 연락처 등에의 검색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트위터 및 페이스북과의 실시간 연동성도 개선됐다.

 

HTC 히어로는 7월 중 유럽 시장에 선보인 이후 아시아 지역에 늦여름께 공급될 예정이다. 북미 지역에는 연말 경 시판될 에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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