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美 FTC, 비윤리적 리뷰 블로거 규제키로

편집부 | IDG Korea 2009.06.24

미국 FTC가 댓가를 받고 호의적인 리뷰나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거에 대해 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TC(Federal Trade Commission)는 금전이나 리뷰 제품, 무료 여행 등의 댓가를 받고 리뷰를 작성했으면서도 이를 적시하지 않아 허위 정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수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올 늦여름께 통과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만약 FTC의 이번 방안이 승인될 경우, 당국은 보상 사실을 숨기거나 허위 정보를 유출한 블로거나 이를 방조한 기업에 대해 서비스 정지, 또는 손해 배상을 강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심할 경우 사법 당국에의 고발 조치도 가능해진다.

 

FTC 측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와 같은 현상을 주시해왔으며 최근 그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와 같은 규제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리뷰 물품 등을 반드시 돌려주는 등의 윤리 강령이나 법안 등에 의해 규제되고 있는 전문 미디어와 달리, 블로거들을 대상으로는 아무런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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