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억 년 데이터 보관도 가능" 첨단 나노튜브 칩 기술 등장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09.06.09

탄소 나노튜브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인치당 100만 조 비트 단위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데이터 저장 기간이 수십억년에 달하는 신개념 기술이 등장했다.

 

이론적인 수치이기는 하지만 이 기술은 또 현재의 실리콘 프로세싱 시스템과 결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2년 내 상용화될 수도 있다.

 

미 에너지성 소속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와 캘리포니아 대학 과학자들은 최근 이 같이 밝히며, 이는 현재 반도체 기술의 수천 배에 달하는 성능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물리학자 알렉스 지틀 박사는 "첨단 나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열역학적 안정성이 100억 년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연적으로 밀봉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경적 오염 요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낮은 전압에서 데이터를 읽거나 쓸 수 있는 특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대규모의 통합이 가능한 한편, 현재의 실리콘 프로세싱 시스템과 손쉽게 결합될 수 있다"라며, "향후 2년 내에 시장에 도입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연구 내용 및 동영상은 미 에너지성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관련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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