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악, “스티브 잡스 건강하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5.29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로의 귀환을 한 달여 앞둔 CEO 스티브 잡스가 “건강하고 활기차다”고 전했다.

 

27일 워즈니악은 ‘디지털의 모든 것(D: All Things Digital)’ 컨퍼런스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에게 잡스와 최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아픈 것 같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잡스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생각했던 것 보다 복잡하다”라며 6월가지 병가를 냈다. 이 발표가 있기 일주일 전에는 그가 심각한 병에 걸린 것 처럼 보이게 한 체중감소에 대해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4년 8월 잡스는 췌장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2008년 WWDC의 수척한 잡스의 모습에 암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오는 6월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09 WWDC의 기조연설은 잡스가 아닌 전 세계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부회장인 필립 쉴러(Philip Schiller)가 맡았다.

 

일각에서는 잡스가 올 WWDC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아니면 6월 말 아이폰 3.0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할 때 나타날 것으로 추측했었다.

 

한편, 워즈니악은 잡스에게 직접적으로 건강에 대해 물었던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의 모든 것’ 컨퍼런스를 주최한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인 왈트 모스버그(Walt Mossberg)는 “병가에서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예정대로 회사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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