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톰 플랫폼은 '엔비디아 따돌리기?'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09.05.27

인텔의 차세대 아톰 플래폼인 코드명 '파인 트레일'은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 메모리 콘트롤러를 모두 내장했으며, 이로 인해 넷북 제조사가 임의로 채택할 수 있는 부품은 I/O 칩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파인 트레일은 초기 아톰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소형, 절전형 넷북 및 넷톱용으로 고안된 프로세서다.

 

반면 아톰과 달리 그래픽 프로세서와 메모리 콘트롤러를 통합하고 있어 넷북이나 넷톱을 보다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단 I/O 부분은 여전히 별도의 칩으로 구성되는 설계로, 코드명은 타이거 포인트다.

 

인텔의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매니저 수잔 캠런은 이에 따라 넷북이나 넷북 제조사가 자신들의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구성물은 I/O 칩 뿐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새로운 플랫폼이 전작에 비해 성능과 절전성, 개발 용이성 등에서 우수한 특징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캠런은 그러나 파인 트레일의 구체적인 성능 및 전력 소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인텔의 이번 전략을 아톰 프로세서와 자사의 지포스 9400 그래픽칩을 결합해 아이온 플랫폼을 선보인 엔비디아에게 직접적인 타격일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점 분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인텔 측은 칩셋 간 통합은 최근의 추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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