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선거 앞둔 이란, 페이스북 차단해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09.05.26

이란 야당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지난 토요일(23일)부터 이란에서 차단됐다고 밝혔다. 야당 지지자들이 소셜 네트워킹 같은 온라인 툴을 이용해서 그들의 후보자를 지원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이란은 오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적절한 미디어의 부족으로 이란의 젊은이들은 야당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전 이란 부통령이자 개혁주의가인 모하매드 알리 압타히(Mohammad Ali Abtahi)가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압타히는 페이스북 차단에 대하여 현 대통령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Mahmoud Ahmadinejad) 지지자들을 비난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이란의 젊은이들을 움직이고자 하는 개혁주의 후보자인 미르 후세인 무사비(Mir Hossein Mousavi)의 선거운동의 중요한 전략이다.

 

페이스북에는 무사비 이름으로 된 계정이 있으며, 6,600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의 일부 보도에서는 네티즌들이 페이스북 차단은 시작에 불과하고, 트위터나 다른 블로그 서비스도 차단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ribeiro@satyam.net.in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