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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이요 떨이' 애플, 아이폰 3G 온라인 판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5.15

 

애플이 지난 14일부터 아이폰 3G를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AT&T 신규 가입자들만 온라인에서의 구매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대해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 소진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에즈라 갓헤일은 "애플의 이번 조치는 명백히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이 오는 6월 8일 개최하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신형 아이폰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2008월 5월까지  1세대 아이폰을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판매한 바 있다. 당시 애플은 온라인에 구매한 아이폰의 경우 아이튠즈를 통해 활성화하도록 조치했었다. 당시의 온라인 판매는 아이폰 3G가 등장했던 시기는 7월 이전에 재고 소진으로 인해 종료됐던 바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시 그 행사가 아이폰 해킹으로 인해 AT&T의 매출이 감소한 것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었다.

 

지난 2008년 9월에는 소비자들이 아이폰 3G를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기도 했다. 이 경우 소비자들은 제품을 수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갔어야 했다.

 

이 밖에 AT&T도 독자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개시하고 집에서 활성화하는 조치를 선보였었다.

 

애플은 또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아 온라인으로 아이폰 선물 카드를 판매한 적도 있다.

 

새로운 온라인 주문 페이지에는 AT&T 신규 가입자만이 전체 온라인 주문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고시돼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09년 1분기에 380만 대의 아이폰 3G를 판매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당초 전망을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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