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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10기가비트 도입 증가세 “뚜렷”

Jim Duffy | Network World 2009.05.12

익스트림 네트웍스와 포스텐이 곧 기존 스위치에 추가해 성능과 집적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센터용 모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익스트림은 자사의 블랙다이아몬드 8800 섀시용 스위치 패브릭과 포트 모듈을 발표할 계획이며, 포스텐은 자사의 엑사스케일 스위치용 90포트 10/100/1000 Base-T 카드를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랙당 1,000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집적할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스위치 모듈의 발표가 이어지는 것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10 기가비트 이더넷(10GbE)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의 성장과 블레이드 서버, 대규모 가상화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날로 높아지는 데이터센터 내의 컴퓨팅 자원과 스토리지 집적도를 수용하기 위한 10GbE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데이터센터는 주로 수백 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서버 접속을 통합하는 데 10GbE를 사용하며, 심지어 10GbE 서버 NIC를 데이터센터 스위칭 패브릭에 연결하기도 한다.

 

익스트림의 모듈은 8900 스위치에서 슬롯당 최고 128Gbps를 제공하는 스위치 패브릭 카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24포트 10GbE 모듈과 9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카드도 제공한다.

 

새로운 모듈을 이용하면, 익스트림의 8900 스위치의 10GbE 포트를 랙당 582개로 확장할 수 있으며, 특히 기존 섀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비용도 절감된다. 익스트림은 이로써 자사의 제품이 슬롯당 스위칭 용량과 랙당 10GbE 포트 집적도에서 시스코의 넥서스 7000이나 브로케이드의 빅아이언 RX-16, 주니퍼의 EX8200을 앞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커런트 애널리시스의 분석가 빌 테릴은 “시스코가 넥서스 7000을 발표했을 때, 많은 고객들은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 이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를 새로운 스위치로 교체해야 할 시점”이라며, “익스트림의 제안은 섀시를 기준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인데, 기존 블레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포스텐의 90포트 10/100/1000Base-T 라인카드는 자사의 엑사스케일 E 시리즈 스위치에 적용해 논블러킹 처리량을 초당 10억 패킷 이상으로 올려주며, 포트당 전력 소모량 역시 70% 정도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스텐은 이를 통해 자사의 엑사스케일 스위치가 단일 섀시에서 최고 1,260개의 10/100/1000Base-T 포트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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