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컴퓨터로 맥을 선택해야 하는 8가지 이유

Harry McCracken | PCWorld 2009.04.28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책임자인 대이비드 웹스터의 퉁명스러운 최근 주장과는 달리 맥은 필자가 아는 한 "유니콘의 눈물에 젖지는" 않는다. 그러나 윈도우 PC를 젖히고 OS X가 실행되는 맥을 선택하는 데는 상당히 많은 합리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맥은 윈도우 시스템을 구입할 경우보다 사용자를 더 행복하고 더 생산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으며, 맥이 결코 가장 저렴한 선택이 아니더라도 가격에 비해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필자는 어떤 경우에도 맥의 패권을 위한 편협한 옹호자가 아니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2대의 컴퓨터는 모두 윈도우 노트북이었으며, 이에 수반해 유쾌하게 진심으로 "다음 컴퓨터가 PC라야 하는 8가지 이유"라는 기사도 썼다. 그러나 친구들로부터 끊임 없이 "PC를 살까 맥을 살까?"라는 질문을 받을 경우에 필자가 제시하는 맥의 특징이 있다. 다음은 사용자의 일상적인 컴퓨팅 경험에 대해 필자가 조사한 긍정적인 영향을 무순으로 열거한 것이다.

 

1. 맥은 조화와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는 설명을 할 수 없는 끝없는 회랑과 꾸불꾸불한 계단 및 비밀스런 통로로 연결된 드넓은 공간을 가진 장소인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를 연상하게 한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라고도 하는 재장식 작업을 할 때마다 어떤 명백한 이유 없이 일부 자료를 이리저리로 옮겨 놓는다.

 

OS X의 논리적인, 최소한으로 만족하는 인터페이스는 단지 약간의 배우고 또 배워야 할 작업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애플은 레오파드와 같은 새로운 개정판에서 이들 작업에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완성된 자료를 확보하기가 더 쉽다.

 

2. 예측 가능성의 즐거움

커널 패닉으로 알려진 모욕적인 대우로 고생을 해 본 사람들은 맥이 완전무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제조업체들의 윈도우 PC와 맥에 수천 번씩 로그인을 해 본 경험에 의하면, 평균적인 맥이 평균적인 PC보다 상당히 덜 별나다고 확신하도록 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맥은 고장이 적고 설명할 수 없는 작동중단으로 인한 고생도 적고, 부족한 메모리 상태에 더 잘 견디며, 더 빠르고 신뢰성 있게 부팅되고 종료된다.

 

모든 이유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애플이 아마도 자체적으로 운영체제도 개발하고 하드웨어도 설계하는 유일한 업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

 

3. 보안 문제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인터넷에서 악의를 가진 사람이 오랫동안 윈도우에 퍼부었던 것과 같은 강도로 OS X를 연달아 공격하기로 결심하면 맥 옹호자들의 무임 승차는 끝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맥 사용자는 자신의 PC을 집요하게 보호하는 윈도우 사용자보다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위험이 더 적다는 것은 확실하다. 지난 주에만 윈도우를 사용하는 친구 2명이 공격을 받아 PC를 못쓰게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친구들로부터 맥과 관련해 현실성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4. 잡동사니가 거의 없다

물론 윈도우도 많은 PC 제조업체들이 시작 메뉴, 데스크톱과 시스템 트레이를 넓혀야 하는 데모웨어, 애드웨어와 기타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덮어씌우지 않는 한 더없이 좋은 운영 체제다. 매킨토시는 그런 잡동사니 또는 시스템 트레이, 윈도우 정품인증, UAC의 경고 메시지 등의 짜증나는 것들로부터 자유롭다. 그리고 PC 제조업체들이 때때로 망가지지 않은 윈도우에 관한 상황을 수선하는 데 반해, 애플은 처음부터 OS X를 작성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OS를 함부로 변경할 수 없다.

 

5. 세부사항이 중요하다

사용자들은 훨씬 더 적은 돈으로 맥의 CPU 속도, RAM, 하드디스크 용량 및 기타 사양과 일치하는 완전히 기분 좋은 윈도우 PC를 살 수 있다. 그러나 윈도우 PC는 여행용 코드를 감을 수 있는 고리를 가진 AC 어댑터 또는 우발적으로 컴퓨터에서 잡아당겨져도 망가지지 않는 맥세이프 커넥터는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윈도우 PC는 사용자가 문서를 고치거나 웹을 검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멀티터치 작동 기능을 가진 특대형 터치 패드는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또한 윈도우 PC는 아마도 비슷한 맥보다 더 무겁고 부피가 클 것이다. 기회가 되면 필자는 맥의 불필요한 현란함에 부과되는 부담스러운 "애플 세금"에 관해 못마땅해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중역과 만나, 그가 어떤 차를 모는지, 그가 직물 시트와 수동 창문을 가진 모델 또는 다소 생물학적으로 안락함을 가진 차종을 선택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6. 애플은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 가운데 하나다

맥,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잠시 생각하지 말자. 애플의 애플리케이션은 아이라이프 스위트부터 Final Cut Pro와 같은 산업용 툴에 이르기까지 유용하고 재미있고 혁신적이다. 이들 대다수는 OS X에서만 실행된다. 아이튠즈와 사파리, 퀵타임은 윈도우 버전과 같지만, 애플 자체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에서 최상으로 작동한다.

 

7. 애플 스토어의 지니어스 바(Genius Bar)

맥을 구입하면 시스템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진 참을성 많은 대표로부터 무료로 실제 기술 지원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 필자는 OS 재설치부터 망가진 키를 즉석에서 교체하기까지 지니어스에서 모든 지원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소매업자에게 비슷한 고객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윈도우 전문가"를 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만, 지니어스 바에 필적할 만한 방법이 되지는 않는다. 윈도우에는 어느 한 사람이 모든 것에 대해 전문가가 되기에는 너무 많은 변형이 실행되고 있는 너무 많은 회사들에 지나치게 많은 PC가 있다.

 

8. 맥도 PC다

필자는 레오파드의 Boot Camp 기능, 게다가 맥에서 윈도우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수 있는 Parallels Desktop과 VMware Fusion 가상 유틸리티로 인해 그렇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맥에서 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맥 오피스 버전보다 선호하는 오피스 2007뿐만 아니라 그런 윈도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이 정도까지는 보통 필요하지 않으며, 또한 윈도우 보안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와 같은 맥의 다른 기능을 약간 저하시키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만약 필요하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  editor@idg.co.kr

 Tags 윈도우 PC O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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