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웃소싱 매출, 2020년에는 2,250억 달러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09.04.22

인도의 Nasscom(National Association of Software and Service)이 자국의 아웃소싱 업계가 2020년에는 총 2,2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해외 아웃소싱 매출은 1,750달러이며, 나머지는 국내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Nasscom의 대변인은 현재 인도의 아웃소싱 총 매출은 600억 달러 규모로, 이중 470억 달러가 해외 아웃소싱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 아웃소싱 업체의 매출과 다국적 기업의 인도 내 서비스 및 연구개발 부서의 매출도 포함된 것이다.

 

하지만 Nasscom은 다른 국가와의 경쟁과 인도 내의 빈약한 교육 및 인프라가 인도 아웃소싱 업계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인도의 아웃소싱 업계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는 대학 졸업 인력의 비중도 매우 낮은데, 대표적으로 엔지니어의 26% 만이 기술 서비스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Nasscom은 경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와 손 잡고 2020년 인도 아웃소싱 업계를 위한 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인도의 서비스 수출 중 95%가 아홉 개의 주요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미 이들 도시의 전력이나 도로, 항공, 물 공급 등의 인프라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좀 더 작은 도시로 이전하는 작업은 아직 제대로 된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또한 25~30개 국에 달하는 저비용 국가와의 경쟁으로, 인도의 아웃소싱 시장 점유율이 1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제기됐다. Nasscom은 만약 이런 과제가 모두 해결되면 2020년까지 총 3,7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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