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독일, MS 오피스 가격 관련 반독점 벌금 부과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09.04.09

독일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900만 유로의 벌금을 물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매업체에게 자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특정 가격에 판매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

 

독일 연방경제기술부 산하 반독점규제기관인 연방카르텔청(Bundeskartellamt)은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벌금 부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과 독일 내 소매업체의 직원이 두 번 정도 만나 10월에 출시된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07의 소매 가격에 합의했으며, 이를 위한 광고 캠페인도 진행했다.

 

연방카르텔청에 따르면 공급업체와 판매업체가 일정 범위 내에서 가격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급업체가 판매업체의 가격 결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조정의 형태가 되어서는 안되며, 양쪽 업체가 판매업체의 향후 활동에 대해 합의해서도 안된다.

 

연방카르텔청은 “이번 경우에 있어서 분명히 경계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jeremy_kirk@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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