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불법복제 방지 묘약?

Sindya Bhanoo | CIO 2009.03.27

클라우드 컴퓨팅은 흔히 소규모 기업이나 신생 기업이 부담 없이 활용하기 적합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불법 게임복제를 막을 수단으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기본 개념은 이렇다. 게임이 순수하게 인터넷 기반으로 즉 클라우드 컴퓨팅의 힘만으로 구동된다면, 소프트웨어 판매나 다운로드의 필요성이 전혀 없어진다는 것이다.

 

비디오 게임 개발사 실리콘 나이트의 설립자인 데니스 드약은 게임비트 2009에서 열린 토론회에 패널로 참가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클라우드 개념이 미래다. 기본 토대가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운로드형 게임이나 디스크형 게임이 과금형 온라인 서비스로 교체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불법 복제를 원천척으로 차단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에 대해 이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드약 외에도 더 있다.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 중 하나는 온라이브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게이밍 시스템을 선보이며 맥이나 PC 등 플랫폼에 관계없이 인터넷으로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온라이브는 이미 EA, 워너 브라더스, 에픽 게임즈 등 대형 게임 콘텐츠 제작사들과 계약을 맺고 올 겨울 서비스 출범을 약속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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