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업계, 오바마 정부의 브로드밴드 정책 적극 지지

Carla Thornton | CIO 2009.03.09

미국 오바마 정부의 경기 부양책 중 미국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약속이 다소 엉뚱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바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연합(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이 그곳이다.

 

비디오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ESA는 대통령직 인수팀에 요약 보고서를 보내, 경기부양책에서 60억 달러 이상을 브로드밴드 개발에 할당한 것을 “좋은 시작”이라고 격찬했다. 또한 새로운 행정부에 무선 게임 방법의 완화와 불법 복제 엄단 등을 통해 비디오 게임 업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SA 대표 마이클 갤러허는 브로드밴드를 게임 산업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연결 섬유”라고 표현했다. 이번 요약 보고서는 또 게임 업계와 브로드밴드가 공생 관계임을 강조했다. 즉 온라인 게임과 다운로드 게임이 증가하면, 이는 다시 브로드밴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콩그레스 데일리에 따르면, ESA는 지난 해 로비 자금으로 거의 4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게임 산업이 그만큼 여력이 있다는 뜻으로, 다른 분야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게임 산업은 2008년 매출이 220억 달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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