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1분기 미국 온라인 광고매출 하락할 것”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2.26

구글이나 야후,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처럼 광고가 주요 수입원인 인터넷 및 미디어 업체에게 더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IDC가 1분기의 미국 온라인 광고 매출이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이후 처음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IDC는 25일 2008년 4분기 시장 분석을 발표하면서, 4분기 미국 광고 매출은 2007년과 비교했을 때 검색 광고 부문은 10% 성장했으나 디스플레이광고와 안내광고가 각각 7%, 18% 떨어져 전년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거나 높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 1분기의 광고 시장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미국 온라인 광고 매출은 2009년 2분기에도 계속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IDC는 2009년 온라인 광고 시장이 10% 성장한다는 전망은 “너무 낙관적”이라며,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3월 말에 발표할 경제 전망에서 예상치를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4분기에는 디스플레이와 안내광고의 실적이 저조해도 검색광고 매출이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안정됐었지만, 1분기에는 디스플레이와 안내광고 실적이 더 안 좋아지고 검색광고 성장률도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IDC의 분석이다.

 

IDC측은 “따라서 미국 인터넷 광고 수익은 2009년 1분기에 전년대비 5%정도 떨어질 것이고, 2분기에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uan_perez@idg.com

 

다행스럽게도 IDC는 2009년 중반에는 다시 상황이 호전되어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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