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프로그램 패키지 판매 중단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2.19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부터 판매해온 서비스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이큅트(Equipt) 패키지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결정은 이큅트 패키지에 포함되어있었던 보안 소프트웨어 원케어(OneCare) 판매중단 결정에 이은 것이지만, 서킷시티(Circuit City) 파산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정리과정에 있는 서킷시티는 미국에서 이큅트 패키지를 판매하는 유일한 아울렛이었다.

 

이큅트는 오피스 홈/스튜던트 2007(Office Home and Student 2007), 원케어,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테이션(Office Live Workspaces), 윈도우 라이브 메일(Windows Live Mail), 라이브 메신저( Live Messenger), 라이프 포토(Live Photo) 등이 포함되어있는 패키지 상품이며, 연간 사용료는 70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7월 15일부터 서킷시티에서 이큅트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작년 말에는 영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11월 원케어 대신에 무료 안티 맬웨어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큅트 웹 사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안티 맬웨어 제품을 제공하고, 원케어 판매를 중단함으로써, 원케어가 포함되어있던 마이크로소프트 이큅트 판매도 2009년 4월 30일자로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이큅트 사용자는 미사용달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오피스 홈과 스튜던트 2007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이큅트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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