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포스트 베타 유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2.13
윈도우 7의 베타 이후 버전이 인터넷에 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비트토렌트(BitTorrent) 트래커들이 검색한 바에 따르면, 현재 파일 공유 사이트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IE8)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윈도우 7이 공유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0일 윈도우 7 베타의 다운로드를 종료하면서, 사용자들은 다시 불법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 파이러트 베이(Pirate Bay) 트래킹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여러 버전의 윈도우 7 빌드7022(Windows 7 Build 7022) .iso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찾을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 베타를 제공한 1 15일 날짜로 표기되어있다.

하지만 빌드 7022를 설치한 사람들은 댓글로 베타가 아니라 그 다음 버전이라고 알리면서, 베타에는 없는 IE8 RC1이 포함되어있다고 전했다. 윈도우 7 베타에는 2008 8월에 나온 베타 2 2009 1월 나온 RC1 사이 버전인 IE8의 임시 에디션이 포함되어있다. 당시 IE 개발팀의 수석 제품 관리자인 제임스 프랫은 윈도우 7 IE8 RC1이 언제 탑재되는지에 대해서 답변하지 않았다.

빌드 7022의 다운로드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로, 12일 오전 한 토렌트에서는 1,300명의 시더(seeders) 3,800명의 리처(leechers)가 있었다. 또 다른 트래킹 사이트인 Mininova.org에서는 윈도우 7 빌드 7022 토렌트 중 하나가2 6,000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윈도우 7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 10일 공식으로 배포된 빌드7000의 해적판이 파일 공유 사이트에 2008년 말 이전에 올라왔다. 지난 10월에는 윈도우 7 알파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자마자 비트토렌트를 강타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돌고 있는 모든 해적판이 빌드 7022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파일 공유 사이트의 여러 사용자들은 7022 다음 버전인 7025라는 파일명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은 공개 베타 버전의 가짜 파일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윈도우 7 베타는 32비트, 64비트로 배포됐음에도 불구하고 , 빌드 7022 32비트 버전만 공유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의 다음 버전은 베타가 아닌RC판이라고 전하면서, 정확한 배포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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