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작년 영업손실 141억원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13

매출액 2천190억 원..11%↑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지난해 영업손실 141억 원, 순손실 218억의 실적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다만 순손실은 전년보다 35%가량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이 2천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커뮤니티 부문이 773억 원으로 매출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광고 부문이 555억 원, 교육 부문이 251억 원, 검색 부문이 2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콘텐츠와 커머스에서도 각각 178억 원, 17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SK컴즈는 또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48억 원, 영업손실 60억 원, 순손실 11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0.5% 증가에 그쳤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한 것이다.

 

   SK컴즈는 지난해 적자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정리와 이투스 분사 등의 매출 감소 요인과 콘텐츠 정보 제공료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컴즈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재길 상무는 "지난해가 조직 재정비와 사업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올해는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월 말 출범하는 새로운 네이트를 통해 검색 점유율 15% 달성과 싸이월드 및 네이트온의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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