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캐주얼 게임이 대세인가?

Cyndy Aleo-Carreira | GamePro Online 2009.02.04

NPD가 2008년 게임 업계의 성적을 발표했다. 몇몇은 의외의 결과이며, 특히 전체적인 성장률은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었다.

 

미국과 영국은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반면 일본은 소니 PS2용 소프트웨어의 감소로 인해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번 NPD의 발표로 영국은 일본을 젖히고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미국, 영국,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타이틀 5개 중 3개가 닌텐도 위용 게임이라는 것은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대단한 인기를 모은 위 피트는 일본에서 1위를 했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마리오 카트를 바짝 뒤쫓는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닌텐도 위가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5위를 기록한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World at War)”이다.

 

2차 대전의 전투를 묘사한 이 게임은 일본에서 발매되지 않았다. 실제로 적지 않은 1인칭 슈팅 게임이 비슷한 이유로 일본에서 출시되지 않았으며, 독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Xbox 360은 성인용 게임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마도 헤일로의 성공으로 인해 FPS 게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닌텐도 위는 한층 더 가족용 게임기라는 인상을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전략으로는 Xbox 360이 전세계 판매에서 닌텐도 위를 추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드코어 게이머 외의 시장에 집중한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브라이터 마인드 미디어(Brighter Minds Media)로, 인기 캐주얼 게임인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을 내놓고도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말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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