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7 UAC는 취약점 아니다“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2.03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의 UAC(User Account Control)에 보안 허점이 있다는 한 블로그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이것은 취약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롱 쩡이란 블로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에서 UAC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했지만, 오히려 원격에서 사용자 모르게 이 기능을 끌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관련 기사 보기).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UAC의 기본 설정을 변경한 것은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한 것일 뿐, 기존에 악성 코드가 실행되고 있지 않는 한 이를 악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UAC 기본 설정의 목적은 사용자가 윈도우 설정을 바꿀 때마다 경고 메시지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UAC의 경고 메시지 발생 수준을 조절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UAC는 윈도우 비스타에 전격 도입된 이후 계속 논쟁거리가 되어 왔다. UAC는 원래 권한을 가진 사용자가 아니면 마음대로 PC의 설정을 바꾸지 못하도록 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권한 있는 사용자도 기존에는 편하게 하던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는 것이 문제였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에서는 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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