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마트폰 기술 관련 특허출원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2.02
마이크로소프트(MS) 1 22 PC와 비슷하게 스마트폰과 주변장치 및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도킹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제출된 문서에 의하면, MS는 스마트폰을 주변장치, 네트워크, 동영상 디스플레이등과 USB 연결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크래들이 포함된 스마트 시스템(smart system)’의 특허를 신청했다.

크래들을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주변장치에는 프린터, TV 스크린, 카메라, 외장 스토리지 디바이스, 스피커 등이 포함된다.

CEO인 빌 게이츠를 포함해 MS의 임원들은 지난 몇 년간 공개적으로 PC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PC 기술이 더 작은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신청은 이런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제출된 서류에는 휴대폰은 충분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도의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 접속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변장치와의 접속도 가능하게 한다. 이런 가능성을 실현시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휴대폰을 주변장치와 시스템에 연결하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라고 쓰여있다.

2007
년 중반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은 PC와 스마트폰의 교차점을 보여주는 최초이자 최고의 예라고 할 수 있다. 휴대폰이라기보다는 미니 PC에 가깝기 때문. 윈도우 모바일 OS를 기반으로 하는 기기들로, MS 역시 PC와 스마트폰이 합쳐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
는 또한, 애플 아이팟에 맞서 준(Zune) 음악 및 동영상 플레이어를 출시한 바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에 못 미쳐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올해 초 있었던 CES에서 MS가 준과 윈도우 모바일을 결합한 디바이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특허출원과 관련해 MS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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