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8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

Shane O'Neill | CIO
AP6060.JPGXP에서 비스타로의 전환은 모든 XP사용자들의 고려사항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윈도우 7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

최근 IT 연구기관인 TAC(The Advisory Council)가 내놓은 보고서는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로의 업그레이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 메시지는 ‘2009년 중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도, 업그레이드를 할 준비는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관련 넌센스에 대한 고찰(Cutting Through the Nonsense About Windows Vista, Windows 7)’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언급하지 않지 않고 싶어할 만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동 보고서의 작성자인 피터 샤이(Peter Schay)는 윈도우 7로의 전환이 비스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 운영 체제 모두 소프트웨어 호환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경, 하드웨어 요구사항(비록 윈도우7은 비스타에 비해 훨씬 리소스 사용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 두 운영 체제가 같은 코드 기반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둘을 분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샤이는 윈도우 7의 출시 시점과 마케팅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윈도우7의 베타 버전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공식 출시시점은 경기둔화로 인해 4~5년으로 연장된 기업들의 하드웨어 교체주기와 맞물릴 것이라는 것.

TAC
의 보고서는 비스타의 실패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윈도우 7의 잠재성에 대한 생각, 리눅스나 매킨토시로의 전환의 현실성 등 XP사용자들에 대한 다양한 충고들도 담고 있다.

비스타와 윈도우 7은종이 한 장 차이

비스타의 초기 도입률은 당초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 특히, 기업들의 도입률이 저조한 편이었다. 웹 분석기관인 넷 애플리케이션스(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스타 서비스 팩(SP1)을 내놓은 후 도입률이 다소 개선되었으나 출시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스타의 시장 점유율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TAC
의 보고서는 비스타의 문제점들의 일반적인 면을 언급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보안에 비해 여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비호환성, 성가실 정도의 UAC 팝업,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화 등이 그것.

샤이는 보고서에서 윈도우7가 윈도우의 새로운 브랜드 명일지는 몰라도 XP사용자들이 비스타로의 전환을 제쳐뒀던 모든 이유들이 거의 똑같이 윈도우7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샤이는 “만약 당신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비스타와 호환되지 않는다면, 윈도우 7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윈도우 7로 전환 시 성능은 크게 개선되겠으나 하드웨어 요구사항은 비스타와 다를 바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TAC
의 보고서는 XP사용자들에게 과거 다른 이들이 비스타 전환 시 겪었던 문제들을 교훈으로 삼아 수년 내 비스타/윈도우7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더라도 지금부터 이들 운영체제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리눅스나 매킨토시로의 전환이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일부 학자들 및 블로거들은 비스타의 나쁜 평판과 낮은 도입률로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로의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TAC 보고서는 이에 대해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 나쁘게 말하면 불성실한”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리눅스와 매킨토시도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샤이는 “리눅스나 맥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로의 전환은 비스타/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보다 더 많은 노력을 요할 것이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외의 강력한 동기가 있을 경우에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이는 리눅스의 경우 와인(Wine)이라는 무료 윈도우 호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맥은 가상 머신으로 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들 옵션들은 “사용자와 IT 모두에게 복잡성을 더할 뿐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XP의 궁극적 EOS(End of Support)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윈도우 7건 비스타건 지금부터 업그레이드 준비를 시작해야

TAC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종국에는 윈도우98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XP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금년 중 XP에서 차기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계획, 계획, 계획이 우선이다.

보고서는 만약 현재 비스타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라면 그대로 진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스타와 윈도우 7은 향후 원활한 전환을 위해 꽤 오랫동안 공존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비스타로의 전환 계획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윈도우 7이 조만간 출시될 것 인만큼 비스타로의 전환을 건너뛸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샤이는 한 가지 경고를 잊지 않았다.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윈도우7으로의 전환이 더 쉬울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말라는 것. 샤이는 “비스타로의 전환을 건너 뛴다고 해도 윈도우 7과 호환 가능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작업과 비용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eill@cxo.com


2009.01.28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

Shane O'Neill | CIO
AP6060.JPGXP에서 비스타로의 전환은 모든 XP사용자들의 고려사항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윈도우 7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

최근 IT 연구기관인 TAC(The Advisory Council)가 내놓은 보고서는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로의 업그레이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 메시지는 ‘2009년 중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도, 업그레이드를 할 준비는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관련 넌센스에 대한 고찰(Cutting Through the Nonsense About Windows Vista, Windows 7)’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언급하지 않지 않고 싶어할 만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동 보고서의 작성자인 피터 샤이(Peter Schay)는 윈도우 7로의 전환이 비스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 운영 체제 모두 소프트웨어 호환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경, 하드웨어 요구사항(비록 윈도우7은 비스타에 비해 훨씬 리소스 사용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 두 운영 체제가 같은 코드 기반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둘을 분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샤이는 윈도우 7의 출시 시점과 마케팅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윈도우7의 베타 버전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공식 출시시점은 경기둔화로 인해 4~5년으로 연장된 기업들의 하드웨어 교체주기와 맞물릴 것이라는 것.

TAC
의 보고서는 비스타의 실패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윈도우 7의 잠재성에 대한 생각, 리눅스나 매킨토시로의 전환의 현실성 등 XP사용자들에 대한 다양한 충고들도 담고 있다.

비스타와 윈도우 7은종이 한 장 차이

비스타의 초기 도입률은 당초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 특히, 기업들의 도입률이 저조한 편이었다. 웹 분석기관인 넷 애플리케이션스(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스타 서비스 팩(SP1)을 내놓은 후 도입률이 다소 개선되었으나 출시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스타의 시장 점유율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TAC
의 보고서는 비스타의 문제점들의 일반적인 면을 언급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보안에 비해 여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비호환성, 성가실 정도의 UAC 팝업,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화 등이 그것.

샤이는 보고서에서 윈도우7가 윈도우의 새로운 브랜드 명일지는 몰라도 XP사용자들이 비스타로의 전환을 제쳐뒀던 모든 이유들이 거의 똑같이 윈도우7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샤이는 “만약 당신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비스타와 호환되지 않는다면, 윈도우 7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윈도우 7로 전환 시 성능은 크게 개선되겠으나 하드웨어 요구사항은 비스타와 다를 바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TAC
의 보고서는 XP사용자들에게 과거 다른 이들이 비스타 전환 시 겪었던 문제들을 교훈으로 삼아 수년 내 비스타/윈도우7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더라도 지금부터 이들 운영체제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리눅스나 매킨토시로의 전환이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일부 학자들 및 블로거들은 비스타의 나쁜 평판과 낮은 도입률로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로의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TAC 보고서는 이에 대해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 나쁘게 말하면 불성실한”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리눅스와 매킨토시도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샤이는 “리눅스나 맥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로의 전환은 비스타/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보다 더 많은 노력을 요할 것이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외의 강력한 동기가 있을 경우에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이는 리눅스의 경우 와인(Wine)이라는 무료 윈도우 호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맥은 가상 머신으로 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들 옵션들은 “사용자와 IT 모두에게 복잡성을 더할 뿐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XP의 궁극적 EOS(End of Support)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윈도우 7건 비스타건 지금부터 업그레이드 준비를 시작해야

TAC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종국에는 윈도우98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XP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금년 중 XP에서 차기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계획, 계획, 계획이 우선이다.

보고서는 만약 현재 비스타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라면 그대로 진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스타와 윈도우 7은 향후 원활한 전환을 위해 꽤 오랫동안 공존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비스타로의 전환 계획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윈도우 7이 조만간 출시될 것 인만큼 비스타로의 전환을 건너뛸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샤이는 한 가지 경고를 잊지 않았다.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윈도우7으로의 전환이 더 쉬울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말라는 것. 샤이는 “비스타로의 전환을 건너 뛴다고 해도 윈도우 7과 호환 가능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작업과 비용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eill@cxo.com


X